리뷰

[리뷰] 환생표사 [문피아]

송도리 2019. 3. 30. 15:20

환생표사 리뷰


[최고다] 5
[훌륭하다] 4.5
[재미있다] 4
[볼만하다] 3.5
[보통이다] 3
[부족하다] 2.5
[별로다] 2
[재미없다] 1.5
[싫다] 1
​​[최악] 0.5


환생표사는 최근 악역영애물에서 망나니 환생물로 이어지는 트랜드를 끼고 있는 작품으로, 문피아에서 연재 중입니다. 망나니물은 문피아가 가장 파워풀하죠. 그런데 이 소설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유명 표국에서 망나니 아들로 환생한다는 내용인데, 그 전개가 사뭇 당혹스럽습니다.

내용이며, 전개며 흡사 어디서 본듯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심지어 산적들을 어찌 처리할 것이냐는 내용의 장원급제 내용은 이건 명백히 다른 소설에서 이미 차용한 내용으로 제가 기억합니다. 답변까지 똑같은건 좀 문제가 크죠??

게다가 하인의 포지션까지. 이건 그냥 클리셰처리하고 넘어가볼께요.

그런 내용을 떠나도 전개가 매우 부자연스럽습니다. 캐릭터들과 배경 모두다 맞지 않는 모조품들을 때려박은 느낌 입니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보이고 맞지 않는 옷을 입혀 인형을 가지고 노는걸 보는 것 같습니다.

ABCDEFG~ 이렇게 이어져야 할 음율이 A~ F 이렇게 진행됩니다. 불쾌하죠...

글을 읽으면서 굉장히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글이 저런 진행을 가지는건 대부분이 한가지를 가리키거든요. F 이전이 E 였으니까 자연스러운건데 F 만 떼다 붙이니 자연스러울리가요.

대체 뭘 참조한걸까요? 무리하게 어디선가의 파트를 복붙하니 내용이 전체적으로 토막나고 진행이 부자연스러운거 아닐지요?

저는 더 읽을 생각도 없습니다. 만일 순수한 창작글이라 하더라도 수준 이하의 글입니다.


리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