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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오징어 먹고 싶다.... 송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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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더기가 풍부한 오야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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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풍부' 의 사전적 어휘가 헬조선식으로 바뀐건가? (정확하게 닭고기 조각이 내 검지손톱 크기(...)로 5개가 있었다.) 이게 3900원 짜리라는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 수준이다. 대부분 무슨 닭 삶은 물에 전분 풀어놓은거 같다. 양념 자체에는 냄새랄 것이 없고 밍밍함과 동시에 속이 안좋아진다.  내 자취생활 중 나름 요리 짬이 된다고 믿기에 그런지 더 충격적이었다. 아니, 이건 먹는거 자체가 고통.


덤으로 이벤트 중이라 참깨라면 작은거 주던데, 그게 더 맛있었다. 신제품은 보통 맛있게 내놓고 이후에 병신으로 변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역시 헬조선의 시장은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놀라워!


나름 위장이 예민한 편이라, 병신음식을 먹으면 매우 반응이 잘 오는데 아직도 속이 좋지 않다. 고향만두보다 심한건 오랜만. 사천짜빠게티의 고추기름 급 위장테러다.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은 꼭 피할 것을 추천. 


음식으로 날 빡치게한건 정말 GS25 에서 최초였다. 이 카테고리를 생성케한 1등 공신.


내용물


오야꼬동 소스 봉지.

오뚜기 밥 (생각보다 적음)


수저 없다. 저거 내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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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5

[훌륭하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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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다] 3

[부족하다] 2.5

[별로다] 2

[재미없다] 1.5

[싫다] 1

[최악] 0.5



문피아에서 우연히 보게된 소설. 생각지도 않게 이 녀석 덕분에 싼맛에 문상 사와서 결제하다가 지갑잃어버려서 5만원 날렸다는건 슬픈 이야기.


아무튼 꽤 재미있다. 본격 신이 되어서 세상 만드는 소설인데... 소설 소개만 보고는 꽤 거부감이 들었는데 읽을수록 괜찮았다. 취룡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알게 해준 소설. 재미만 보자면 돈이 아깝지 않았다. 후반부에서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다는건 조금 감점 사항.


그리고 작가 나름대로 복선을 깔아둔거 같은데, 너무 노골적이라서 중반부에 다 눈치를 깠더라는 이야기가 있다.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설마였다.


참고로 취룡 작가는 아예 세계관을 공유해서 계속 작품을 내놓는거 같다. 이후 플레이어즈라는 작품이 나와있길래 '우왕' 을 외치며 읽다가 도저히 못읽겠어서 하차했고...


현재 던전메이커를 연재하는 중. "메이커" 만 제목에 붙으면 글이 꽤 괜찮아 지는 마법을 부리고 있다. 덕분에 이놈 덕분에 또 결제가 시작되고 있다. 하... 오늘 연재 쉬길래 심심해서 리뷰를 적는다. 


Posted by 송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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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디펜스

저자
헌화 지음
출판사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 2015-03-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왕이 되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마왕이라면서 부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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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5

[훌륭하다] 4.5

[재미있다] 4

[볼만하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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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다] 1.5

[싫다] 1

[최악] 0.5




 한마디로 재밌다! 아니, 돈이 아깝지 않다못해 더 지르고 싶어!!! 100화 씩 나한테 3만원 더 받고 미리 보여주면 안될까? (미침)


던전어택이라는 용사게임을 즐기던 인생패망종자가, 반대로 던전디펜스라는 게임의 마왕이 된다는 이야기. 마찬가지로 이곳도 게임이다.


오버로드 때문에 흥미를 가진 장르여서 한번 보게 된 것인데... 으아 솔직히 지렸다. 이정도 덕력과 필력이면 솔직히 안뜨는게 이상하다. 다만 왜색이 조금 짙다는 점이 안타깝지만 '재미' 는 모든 걸 커버한다.


주인공의 성격과 심리변화가 조금 미진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평해도 모자람이 없음!


게다가 여주인공들의 매력은 이미 펑펑 터지며 하늘을 찍어가고 있다. 연재분을 책으로 그대로 출판하는 버전은 없나. 그거 일러달아서 프리미엄으로 내놔도 내가 진짜 권당 3만원이어도 사주겠다. 그니까 빨리 내가 돈 다쓰기전에 내놔라!!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째선지 오트슨이 생각났다. 확실히 다른데 왠지 생각이 나더라.. 이유불문. 아무튼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 까놓고 오버로드보다 이거 지르는게 더 낫다. 두 책 중에 소장할게 뭔지 모르겠다면 차라리 이걸 질러라. 아 참고로 연재분은 꼭 보아야 한다... ㅂㄱ 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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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저자
마루야마 쿠가네 지음
출판사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 2013-10-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초판한정 특별부록 :고급 일러스트 책갈피“무자비한 약육강식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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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5

[훌륭하다] 4.5

[재미있다] 4

[볼만하다] 3.5

[보통이다] 3

[부족하다] 2.5

[별로다] 2

[재미없다] 1.5

[싫다] 1

[최악] 0.5



 [본 리뷰는 아직 완결까지 읽지 않은 상태로 작성되었습니다. 스포는 없습니다.]



게임을 하던 주인공이 그 게임의 NPC 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간다는 이야기.

3권까지 읽었는데, 말하자면 그냥저냥 볼만했음.


초반부에 특히 흡입력이 좋았다. 초반부만...


진행될수록 라노벨애니화하기좋앙 특성상 이야기가 끊어지는게 문제였고, 점점 갈피를 잃어가던가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묘하게 중심을 잡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솔직히 작가의 역량이 인터넷에서 다른이들이 빨아대던 명성에 비해서 그닥이라는 느낌이었음.


뭐 이거야 개인차가 있는거고 취향차이니까, 솔직히 즐겁게 읽은 사람들은 5점을 줄 수도 있을거다. (참고로 필자는 문학소녀도 볼만했으나, 읽다 말았다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까놓고 말하면 돈이 아깝지 않았다. 게다가 이 소설을 기회로 게임소설도 몇개 더 읽게 되었고ㅡ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마안!!!


말했듯이 여주인공들이 마치 도구처럼 이용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은데다, 이 때문인지 솔직히 말해 겁나 매력이 없었다. 매력없다고... 근데 조명은 계속 들어가. 보겠냐? 아이고 반말 죄송합니다. 아무튼 이런 점이 조금 안타까웠다. 돈은 안아까웠다 ㅇㅇ


지를꺼면 이런걸 지르는게 차라리 낫다.















Posted by 송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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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 이인자. 7

저자
월영신 지음
출판사
파피루스 | 2009-05-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천하제일! 그 가장 높은 자리는 소중한 자를 위해 남겨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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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5

[훌륭하다] 4.5

[재미있다] 4

[볼만하다] 3.5

[보통이다] 3

[부족하다] 2.5

[별로다] 2

[재미없다] 1.5

[싫다] 1

[최악] 0.5


 너무도 유명한 작품이다. 솔직히 까먹고 있었다. 회귀물 중 나름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 덕내나는 무협지, 일명 덕협지에 대한 평가를 해보겠다.


대략적인 시작은 여주인공을 잊지 못한 채, 주인공이 회귀한다. 그럼으로써 메인 히로인을 향해 정진하는 주인공을 다룬 무협어?지다.


덕분에 사실 무협지라기보다는 뭐, 여느 신무협들이 다들 그렇듯이 무협의 탈을 쓴 라노벨에 가깝다. 특히 이 소설은 그런 성격이 짙은, 대표격이라 할만하다. 그리고 그럼에도 못읽을 정도는 아니다. 명불허전 무갤러들


오히려 회귀물치고는 끝마무리까지 잘 끌고갔다는 점에서 경악스러울 정도로 놀라운 수준. 농담이 아니라 난 회귀물을 읽으며 단 한번도 일주천을 해본적이 없ㄹ엄나ㅣㄹ;ㅗ이


다른 회귀물들은 일주천하면 보통 주화입마 직행인 마공서들이 대다수다.


그런 점에서 이건 나름대로 건질만한 소설이다.






Posted by 송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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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귀찮아서 잘 안쓰는데, 많은 분들이 회귀물로 찾아서 와주시는거 같다.

나 역시 회귀물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 한번 회귀물 한줄 리뷰들로 싹 긁어보려고한다. 일일이 하기 귀찮음 ㅋ


와쳐앱의 평가시스템을 도입한당!!


[최고다] 5

[훌륭하다] 4.5

[재미있다] 4

[볼만하다] 3.5

[보통이다] 3

[부족하다] 2.5

[별로다] 2

[재미없다] 1.5

[싫다] 1

[최악] 0.5


자 그럼 시작해보자.


1. 귀환! 진유청!


회귀물의 대표주자. 중간부터 지루해. 도중 하차.


[보통이다]



2. 전생부


초반에는 좋았어. 그뿐이야.


[부족하다]



3. 역천도


스케일을 너무 늘려가지 않았어? 솔직히 별로야.


[보통이다]



4.화산의협


 말이 필요없다. 이미 리뷰했다.


[최악]



5. 반천무쌍


1권에서 하차했다. 글쎄..


 [별로다]



6. 천중용문


 진유청과 똑같다. 어찌된게 중간부터 이렇게 루즈하냐? 도중하차.


[보통이다]



7. 절대비만


 전혁 작가의 특유의 향기는 알고 있다마는... 한 3권부터 안보게되더라.

그리고 솔직히 좀 고쳤으면 좋겠다. 이게 현대인지 무협인지..


[보통이다]



8. 난전무림기사


 꽤나 흥미로웠다. 하지만 마지막에 너무 복잡하게 꼬아서 흥미가 반감되었다.


뭐 괜찮았다.


 [볼만하다]



9. 환생고수


 ㅋㅋㅋ 이거 추천한새끼 뒤지고싶냐?


[최악]



10. 의원귀환


 ㅋㅋㅋ 성상영 ㅋㅋ 역시나 ㅂㅂ


 [싫다]



11. 역천검제


 5권하차. 왜 하차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5권에서 그 뒤로 구매내역이 없으니... 짜투리 기억에는 후반이 겁나 어처구니가 없지 않았을까. 4권 넘어가면 왠만하면 하차 안하는데.


[보통이다]

12. 전생괴의


 열심히 꼬아보려고 한거 같은데 재미가 없다. 응 재미가 없어... 초반 하차.


[부족하다]


13. 역천


 초반부분은 정말 좋았다. 모범적인 회귀물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문제는 스케일벌리려고 일 벌려대는 통에 지루해지고.. 루즈해지고... 결국 3권 하차.


[보통이다]


회귀물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매력에서 빠져나가지 못한다. 회괴물은 '후회'와 '참회' 라는 감정을 적나라하게 관통하는 소재다. 때문에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희열을 느낀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과정을 길게 늘어뜨리기 위해 스케일을 쓸데없이 늘리거나, 동시에 이상한 설정을 첨가한다. 이건 작품을 죽이는 방법일 뿐이다. 결코 즐겁지 않다. 아니, 저렇게 써도 재미라도 있으면 모를까... (한숨)


작가 개인의 사상도 담지 못하고 그냥 늘려버리기만하니 중반부터 루즈해지는 것이다. 제발 그런 짓 좀 하지 말자. 지금이야 팔려도 독자들이 다들 떠나버리게 된다.


이제 회귀물 리뷰는 이걸로 끝.

Posted by 송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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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무림(전6권)(완결)

저자
촌부 지음
출판사
알에스매니지먼트 | 2014-01-01 출간
카테고리
장르소설
책소개
무한삼진의 평범한 학사, 한재선에게 '무림맹주의 사서를 집필하면...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표지글]


무한삼진의 평범한 학사, 한재선에게 '무림맹주의 사서를 집필하면 황금 백 냥을 준다'라는 대박 의뢰가 떨어진다. 그리고 뒤이어 '마교 교주의 교리서를 제때 끝맺지 못하면 죽는다'라는 대박 협박 도 떨어진다. 창졸간에 이중계약을 하게 된다. 마감을 피해 달아난, 허장성세로 점철된 한 학자의 기상천외한 도주극이 펼쳐진다. 추적은 지금도 계속된다.



리뷰


[최고다] 5

[훌륭하다] 4.5

[재미있다] 4

[볼만하다] 3.5

[보통이다] 3

[부족하다] 2.5

[별로다] 2

[재미없다] 1.5

[싫다] 1

[최악] 0.5



으하하하


신무협 장르의 책을 보면서 이렇게 웃어본 것은 무위투쟁록 이후로 처음이다.

아주 유쾌하고, 즐겁다! 특히나 '엉망진창' 으로 일을 만들어대는 주인공의 행동들은 지독할 정도로 계속 다음 권을 결제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내가 이 작가를 지금 알게 되다니!


무위투쟁록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유쾌함! 


일단 거두절미하고 유쾌함을 바란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등장하는 인물 모두가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소설이 가장 좋다. 각각의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기 때문이다.


꼭 한번 읽어보자!




Posted by 송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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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학사무림 (전15권/완결)

저자
봉황송 지음
출판사
조은세상 | 2013-11-05 출간
카테고리
[세트] 학사무림 (전15권/완결)
책소개
1권무료+10%할인 우연한 기회에 찾아온 무림세가 개인학사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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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글]



우연한 기회에 찾아온 무림세가 개인학사 자리! 한림원의 대학사도 치를 떨면서 도망가게 만드는 문치 팽설을 위해 눈높이 교육을 단행하는 임학후!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무인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공능으로 인해 온 강호가 그를 주목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무공을 배워나가는 학사 임학후의 파란만장한 강호일대기! 주입식 교육을 반대하는 임학후의 무림신화가 펼쳐진다.




리뷰


[최고다] 5

[훌륭하다] 4.5

[재미있다] 4

[볼만하다] 3.5

[보통이다] 3

[부족하다] 2.5

[별로다] 2

[재미없다] 1.5

[싫다] 1

[최악] 0.5


아 이책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농담 아니고 1권  28쪽까지 읽고 안읽음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28쪽까지 읽는데 겁나 고통스럽고, 너무 힘들었음..


하...


미친... 


작가가 풀어놓은 문장들과, 주인공의 생각, 말투가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일으킨다.

보는 즉시 주화입마에 빠뜨려주는 마공서.





Posted by 송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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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귀환. 7

저자
성상영 지음
출판사
청어람 | 2014-11-2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서른다섯의 의무쌍수 장호,열두 살 소년으로 돌아오다! 황밀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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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글]



황밀교의 음모를 분쇄하고자 동분서주하던
영웅들은 함정에 빠져 몰살의 위기에 처하고…….
죽음 직전 마지막 비법을 위해 진기를 모은 순간,
번쩍하는 빛 뒤에 펼쳐진 곳은
23년 전의 세상.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한
의원(?) 장호의 고군분투기!




리뷰



[최고다] 5

[훌륭하다] 4.5

[재미있다] 4

[볼만하다] 3.5

[보통이다] 3

[부족하다] 2.5

[별로다] 2

[재미없다] 1.5

[싫다] 1

[최악] 0.5


최근에 나름 잘 내상을 피해 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 나를 철저하게 쳐 부수어준 소설 ^오^


앞서 1~3권에서 등장한 수 많은 클리셰들은 그저 무시했다.신무협이 그렇지 뭐. 하지만 4권에서 뜬금없이 영지물로 변하는 미친 전개는 정신을 아득하게 만든다. 영지물 수준이 그렇듯이 어처구니 없는 조직 운영과 현실성 없는 진행은 맛깔나게 잘 버무려져 보는 이의 내상을 유발한다. 보는 이가 다 멍청해지는 기분.


내가 영지물을 안보는 이유가 테페른의 영주? 를 추천받고 보다가 1권에서 각혈하고 하차 했기 때문인데. 알고보니 그 작가가 이 작가였다. 허허.


왠만해서는 재밌게 읽고 리뷰 남기지 않고 열심히 리디북스에나 별 5개 주고 마는데, 안그래도 자금난에 시달리는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다니 분노에 휩싸여 짧게나마 연마한 키보질로 기록을 남기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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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의협(체험판)

저자
사가 지음
출판사
조아라 | 2013-08-25 출간
카테고리
장르소설
책소개
정사대전 중 무형독에 의해 목숨을 잃은 화산파의 후계자 제갈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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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글]



정사대전 중 무형독에 의해 목숨을 잃은 화산파의 후계자 제갈사혁(諸葛思奕).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니 29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예정된 미래를 바꾸기 화산파로 떠나던 날, 그는 운명처럼 흡정마공(吸精魔功)을 손에 넣게 되는데…….
이것은 화산파의 후계자이자 세상의 중심에 서고 싶었던 그의 이야기이다.





리뷰


[최고다] 5

[훌륭하다] 4.5

[재미있다] 4

[볼만하다] 3.5

[보통이다] 3

[부족하다] 2.5

[별로다] 2

[재미없다] 1.5

[싫다] 1

[최악] 0.5


글을 비하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좀 유치하다.

정통무협처럼 무거운 글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신무협이라는 장르에 거부감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진유청도 잘만 읽는다. 물론 도중에 지루해져 놓았지만


1권부터 쾌속한 전개를 보이는데, 전혀 통쾌하다거나 즐겁지 못했다. 특히 제갈사혁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작가 본인조차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느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제갈사혁을 "위해서" 존재할 뿐이지 그 어떤 살아있는 캐릭터라고는 조금도 생각되지 않았던 것이다. 정말 별 생각없이 써내려갔다는 느낌만 잔뜩 받았을 정도.


특히 1권에서 점소이와 술 주고받고는 다른 무인들을 주화입마에 빠뜨린다는 식당씬이나 대영문에서의 행동 등은 완전히 덜떨어진 초등학생이라는 느낌과 함께 주변인물들은 뉴런이 다 말라비틀어졌나? 라는 의문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읽고자 하는 의욕을 우걱우걱 씹어먹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주인공이 참 유치하고, 주변인물들도 유치한(유쾌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소설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회귀물이라는 전체적인 조망만 가지고 있을 뿐 회귀물이라는 느낌이 하나도 없는 요상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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